국제간호사의 날 기념…방과 후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금 1000만원 전달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김영경)는 13.000여회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 후 학교인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좌로부터 이형진 부산지역본부장,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김영경 회장이 지역아동센터 4곳 대표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30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 41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한 “행복한 공부방 지원 희망콘서트”는 4.000여회원이 참석, 1.000만원의 즉석기금을 모금하여 나이팅게일 정신을 되세기고 뜻있게 사용되도록 박호국 부산시복지건강국장, 이형진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배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제 15회 부산시간호문학상과 간호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이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입상작 최우수작 각 1편, 우수작 각 2편, 가작 각 3편에 상상과 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처럼 자신을 위해서는 한 없이 겸손하고, 병들고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위해서 헌신하자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김영경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며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을 희망하는 이웃을 위해 베품 사랑실천을 강조하고, 간호인의 정체성과 열정으로 간호현장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자고 했다.

또 이번 사업이 지속사업 연결고리로 저소득아동들의 방과 후 학교인 지역아동센터 13곳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에 더 많은 열정을 보태자며, 이 좋은 날이 “단순한 일상생활의 반복에서 벗어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나누면서 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부산, 행복한 부산으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박호국 복지건강국장 대독)은 간호사들은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 가장 힘든 순간에 가장 가까이서 돌봐주는 중요한 일을 담당하면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자녀돕기, 장학사업, 이민자들의 건강상담 등 사랑과 봉사사업 실천이 사회적 귀감으로 바탕이 되어 주고 있기 때문에 부산시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보건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수준 높은 선진복지도시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 15회 간호문학-사진 공모전 수상자는 □간호문학상 △최우수작 詩 1편, 류상해(메리놀병원) △우수작 2편, 이별연습-박선영(메리놀병원) 충분조건(사랑받기에)-이은령(동주초등학교) △가작 3편, 쉼표가 필요할 때-민지영(부산대병원) 내 삶의 프롤로그- 박경덕(나눔과 행복병원) 비밀- 이경하(BHS한서병원) □간호사진 △최우수작 1편, 치유의 손길- 박진옥(부산성모병원) △우수작 2편, 24세 환자의 반란- 김민경(동의의료원) 상처간호 그것이 알고 싶다- 김보라(부산성모) △가작 3편, 삼식이와 삼순이- 김은미(부산성모) 안 아프게 한번만에 해주세요- 사민화(부산대병원) 뽀로로 그려 주세요~- 박유경(메리놀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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