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현 의료원장, 건대병원 개원 81주년 맞아 선언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보다 더 높게 비상해봅시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정현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개원 8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선언하며, 직원들에게 “매사 환자 편에서 생각하고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자”고 말했다.

또한 환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해야한다는 것.

이 밖에 양정현 의료원장은 취임 때 목표로 삼았던 2015년 건국대병원의 TOP5 진입에 대해 혁신과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6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특화센터 집중 지원 △취약한 진료파트 보강 △중견 의료진 육성 위한 꿈나무 프로젝트 개발 △연구 활동 강화 △지역사회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환자 분포 전국화 등이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2005년 신축개원이래 눈부신 발전을 이뤄 지난 1월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하는 기쁨을 누렸다”며 “이 모든 성과가 전임 의료원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이 병원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헌신적으로 일 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국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기 전부터 ‘떠오르는 병원’, ‘공격적 경영을 하는 병원’으로 현재까지 좋은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안주하기보다는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을 통해 더 나은 발전을 이뤄야하는 숙명에 놓여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모범교직원, 노사협력 유공자, 우수의무기록 진료과, 전공의, 연구 업적, 최다 논문, 우수논문, 젊은 연구자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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