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15%인 75원 현금배당 결의

한국콜마가 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22일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는 서울 YMCA 강남지회
강당에서 제11기(2000년 4월- 2001년3월)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산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국콜마가 발표한 제11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은 지난해 보다 6.7% 성장한 362억원 규모였으며 경상이익율의 경우에는 41.3%가 성장한 47억6,000만원이었다.

이같은 경영실적에 따라 한국콜마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40%가 성장한 36억2,000만원규모로 크게 올라 보통주 1주당 15%선인 75씩원을 현금 배당키로 결의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이영봉 공장장을 상무이사로 선임했으며 `회사의 사채 액면 총액을 금일 1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주외 사람에게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라는 정관을 100억원규모로 인상하는 등 정관변경도 결의했다.

이와함께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발행주식의 20%인 200만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의한 것과 관련 신주 배정 기준일을 7월3일로 구주주는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2일간 청약을 실시하며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는 8월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청약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한국콜마의 이같은 경영실적은 아쿠아 파우더, 매직 파우더 에센스, 비타민 캡슐 마스틱, 크르스탈 좀, 얼라이브 디디에스 등 특허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공급이 매출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국콜마측은 설명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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