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싱·메이크업 등 12개부문…이달 중 완료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가칭, 회장 조수경)는 7월 1일까지 제10회 전문피부미용관리사 인정시험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실시된 필기시험 합격자 2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실기시험은 크린싱, 메이크업 등 12개 부문을 측정, 2시간 50분에 걸쳐 실시된다.

시험 응시 자격자는 30,000여명의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의 회원이며 피부미용관련과 졸업자(졸업장 보유), 피부미용학원 기초과정 수료자 등에 한해 치러진다.

피부관리사협은 “이번에 시험을 치르는 인원들이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실력을 보이고 있어, 약 80% 이상이 합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는 피부관리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점차 높은 비중과 인지도를 가지게 된 결과”라고 말했다.

피부관리사 인정시험은 연중 2회 실시되며, 다음 시험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노동부에서는 인력공단 홈페이지에 “최근 인정되지 않은 민간시험을 마치 공인자격증 취득시험인양 광고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고 게재, 관련직 종사자들에 주의할 것을 알렸다.

이와 관련 피부관리사협측은 “허위, 과대광고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피부관리사 국가공인화는 시급하다”라고 주장하고 노동부상임위원회에 참가, 비준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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