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간호사 적극 지원 나설 것”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간호사 회원들의 친목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박영림 서울시병원간호사회 회장(건국대병원 간호부장) |
이를 통해 대형병원 중소병원간 지식도 공유하고 융화해 조직적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박 회장의 입장이다.
박 회장은 특히 간호사들의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소병원이나 지방병원 간호사들이 임금, 근무시간 등 열악한 환경 문제로 기피하게 된다는 것.
이와 관련 박 회장은 “정부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고 서울시병원간호사회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박영림 회장은 지난 23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 병원간호사회 제 26회 대의원총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2년간 서울시병원간호사회를 이끌게 됐다.
서울시병원간호사회는 현재 2만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회원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사업을 ‘조직 강화’를 우선으로 △금연캠페인 △소아비만관리 캠페인 △인터넷 중독 캠페인 △마라톤대회 △불우이웃돕기 △순회학술강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 회장은 1977년 조선간호대학을 졸업, 1980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해 현재 간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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