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과 복지향상 노력…간협과 소통의 네트워크 구축

서울시간호사회장에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박호란 신임 서울시간호사회장

서울시간호사회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65회 정기총회 및 제37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 및 2012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박 신임회장 선출과 더불어 최원자 제1부회장(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손주온 제2부회장(세브란스병원 특수간호팀장)이 각각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2008년부터 2012년 4년 동안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간협에서 활동하는 동안 간호계에 대한 총체적인 안목을 키웠다.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서울시간호사회장을 맡으면서 4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첫 번째로 회원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불만접수 창구개설, 일가정 양립의 근로환경 구축, 휴일 전담제 등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은 “뿐만 아니라 회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긍심 제고에 기여하고자, 신규간호사의 임상술기능력 강화와 현장중심의 보수교육 개발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돼 간호사 보건소장 추진과 취약계층 인권존중 및 건강사업체 참여 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고, 큰집인 간협의 간호정책 사업에 적극 동참해 소통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도 예산을 38억2849만원으로 확정했으며, 신임 감사에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임호순 서울시간호사회 실행이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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