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평균 구매액 2만~5만원…코너서 가장 많이 구입

국내 화장품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이름이나 가격 보다는 기능성 여부를 따져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는 최근 피앤피리서치에서 국내 소비자 696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입 선택기준과 구입액 그리고 구입 장소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소비자들의 화장품 선택기준으로는 기능성 여부를 따져 구입한다가 전체 응답자 가운데 456명으로 65.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브랜드 인지도 19% ▲가격 11.2% ▲향기 3.2% ▲디자인 1.1%로 나타나 화장품 구입시 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화장품을 구입할때의 평균 구매액의 경우에는 ▲2만원 이하 12.6%(88명) ▲2만~5만원 53.4%(372명) ▲5만~10만원 25.6%(178명) ▲10만~20만원 7.5%(52명) ▲20만원 이상 0.9%(6명)으로 나타나 일회 평균 구매액은 2만~5만원정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장품의 구입장소로는 소규모 전문점이 46%(320명)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대형할인 매장 28.2%(196명) ▲기타 15.8%(110명) ▲백화점 전문매장 10.1%(70명)으로 절반정도가 코너인 소형 전문점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화장품에 대한 정보획득 방법으로는 TV가 29.3%(204명)로 가장 많았고 잡지, 구입점원의 권유, 기타가 각각 21~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문을 이용한 정보 획득은 0.9%로 매우 저조했다.
〈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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