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르' 뛰어난 향·광고전략 적중

올 들어 남성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예년보다 부쩍 성장, 2천4백억원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하면서 각 업체의 시장확보 전략이 치열한 가운데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소망화장품의 남성기초화장품 `에소르'는 남성피부와 잘 어울리며 향수감각의 스킨케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특히 축구선수 안정환을 모델로 기용, 광고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화장품의 인기도 상승하여 꾸준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 소망화장품 제품 개발부는 “소비자 리서치 결과 남성화장품의 구매결정요인 중 가장 많은 항목이 `향'이었고 에소르가 이에 착안하여 사용한, 아로마틱 워터리 우디향은 부드럽고 상쾌해 인기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소망은 “이러한 제품컨셉에 어필할 수 있는 모델로 안정환을 기용, 스포츠선수라는 강하고 와일드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다소 여성스런 외모로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에소르의 제품컨셉과 맞아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에소르는 20~30대 남성피부의 최대고민이 피지분비가 많아서 생기는 모공의 확대, 그리고 나이와 내외적 자극으로 인한 피부처짐이라는 점을 파악, 이러한 피부고민을 단시간내에 해결하기 위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특히 에소르는 모공관리를 위해 버섯 추출물인 베타글루칸을, 피부 리프팅을 위해 상어연골추출물을 함유하여 깔끔하고 팽팽한 피부로 가꿔준다. 베타글루칸은 항염작용과 피지분비조절에 탁월하며 상어연골추출물은 피부탄력을 주관하는 콜라겐을 강화하는 성분으로 피부긴장감을 되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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