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지난달 29일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단장 Michael Minges) 연구단을 맞아 정보통신 분야의 의료정보화 성공사례로 꼽히는 전자문서교환(EDI)방식에 의한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심평원은 ITU 연구단에 대해 △전산심사의 내용과 방법 △EDI 업무의 추진경과 및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EDI 기계실 등을 둘러본 ITU 조사단은 한국의 IT 이용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EDI 시스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ITU는 정보통신 전반에 걸친 국제 표준화를 위한 UN전문기구로서 지난 1932년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52년에 가입했으며 현재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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