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의 5~6% 수준…전국 약국 500곳 분석

약국들의 인건비 비중이 매출의 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비중은 문전약국이나 동네약국 모두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세무프로그램 업체인 팜텍스가 최근 전국 5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 매출 규모별 연평균 인건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팜텍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20~25억원 매출을 올리는 약국의 경우 1억800만원(5.6%), 25~50억원은 1억4235만원(5.4%), 50억원 이상은 2억 4753만원(5%)으로 집계됐다.

연간 3억원 이하의 매출을 올리는 약국의 경우 연 평균 인건비는 1778만원(5.6%)이었으며 매출 3~6억원 약국은 1840만원(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6~9억원은 3448만원(5.6%), 9~15억원은 4988만원(5.5%), 15~20억원은 9496만원(6%)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었다.

이처럼 문전약국이나 동네약국들의 인건비 비중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경우 평균에 비해 약간 높게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3억원 이하 약국의 경우 1812만원이었으며,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약국은 2억564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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