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 마이스터고교와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건강증진 및 학교의 보건향상을 위해 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校醫)가 생긴다.
▲ 한의협-마이스터고교 업무협약식 한의협 김정곤 회장(왼쪽)과 마이스터고교협 현수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체결된 협약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를 추천하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과 자문에 나서게 된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도 대한한의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한의사를 교의로 위촉하게 된다.
또 정부 관계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한의사 교의를 활용한 학생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한의약으로 건강을 지키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의사 교의 제도를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현수 회장도 “한의사협회와 함께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0년 고교다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고등학교로 현재 전국에 21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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