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파브르社 등과 56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아쿠아파우더·기초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수출

최근들어 한국콜마의 해외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다국적 기업 피에르 파브르社에 35만 달러의 화장품 수출계약과 함께 중동의 이란 기업 T사에 15만 달러, 대만의 V사에 6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총 56만 달러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피에르 파브르사(미국법인)와 계약된 수출제품은 한국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아쿠아 파우더'로 미국의 피에르 파브르사 17,000개 상점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 피에르 파브르는 세계 9개국에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생명공
학, 의약품, 의약부외품, 화장품, 피부관리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란 것. 또, 중동의 이란 기업 T사와 대만의 V사에는 기초화장품, 에센스, 메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화장품을 수출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T사와는 2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선진국 수출기회를 발판 삼아 선진국 화장품 시장에 계속적인 프레젠테이션 투어를 통해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며, 중동과 중국, 동남아시장에도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콜마는 피에르 파브르사에 화장품을 수출한 것은 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콜마의 기술수준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한국 화장품기술 및 문화수준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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