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 젊은 의학교육자 양성 주력

이 근 교수 6회 인당의학교육학술상 수상
23일, 한국의학교육학회 정총 성료


한국의학교육학회(회장 이성낙)는 지난 23일 경희대 종합강의동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학회 창립 20주년을 위한 행사 준비 및 젊은 의학교육자 양성에 주력 할 것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 추진 사업과 2억7백여 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성낙 회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 20년 가까이 국내 의학교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이근 교수(이화의대)가 인당의학교육학술상을 제정 지원해 오고 있는 백낙환 인제대 이사장으로부터 제6회 인당의학교육 학술상(부상 5백만원)을 수상했다.
총회에서는 또한 내년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한국의학교육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제화 시대에서 의학교육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젊은 의학교육자 2명을 선발, 해외 학회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회칙 개정을 통해 정회원 및 준회원에 대한 자격 기준을 개정했다.
한편 한국의학교육학회는 학회 창립이래 지난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한국 의학교육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발전시켜 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지속적인 회세 신장으로 현재 창립 당시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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