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술 비해 효과·안전성·경제성 개선
피어스메디컬디바이스 선정
어드밴스트 쿨링 쎄러피(Advanced Cooling Therapy)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5개 신생 의료기기 업체가 주목된다.
▲ 인프라스캐너 |
어드밴스트 쿨링 쎄러피는 심장마비, 수술, ICU 등에서 환자의 적정 체온을 조절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다른 기기와 달리 식도를 통해 작용하므로 심장 가까이까지 쿨링 효과가 있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 저비용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미국의 체온관리 시장은 연간 10억달러 규모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 렉스 바이오닉스의 외골격 보행 로봇 |
이미 러시아,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지에선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에선 아직 승인을 받기 위해 작업 중이지만 해군에서 사용에 관심을 보여 투자를 받고 있다.
아울러 렉스 바이오닉스는 올초 세계 최초로 척추 부상 환자에게 착용하는 로봇 외골격을 판매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무게 38kg으로 입으면 하지 마비 환자도 일어나 걷거나 계단을 사용할 수 있다. 고령화나 신경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시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
▲ 사노배스 스마트 폐 카테터 |
특히 ‘배스 재플린’(Vas Zeppelin) 혈관 영상 시스템은 지름 2mm까지 폐의 좁은 공간까지 직접 3D로 영상화시키며 스마트 카테터로는 폐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폐암수술시장 규모는 작년에 360억달러였으며 2015년까지 450억달러로 성장이 예견된다.
마지막으로 센티오(Sentio)는 근육진동신호(MMG)를 통해 최소침습 수술 시에 신경 손상을 피할 수 있는 매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MMG는 기존의 근전도(EMG)에 비해 훨씬 노이즈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센티오 MMG는 작년에 FDA 승인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