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성장률 17.3%···전체 의약품 성장률보다 두 배 높아

세계 바이오 시장 성장률이 전체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현황’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7.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전체 의약품의 8.8%를 두 배 이상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06년 762억 달러 규모에서 2010년 1442억 달러로 약 2배정도 시장의 규모가 커졌으며, 특히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가 각각 111%와 28.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면서 신생 시장 효과만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단백질 의약품은 치료용 항체를 중심으로 약 12.6%에서 높게는 17.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성장 곡선이 꺾이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한편 전체 의약품 내 바이오 의약품 비중은 2006년 11.9%에서 2010년 16%로 높아져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 현황 (단위 : 억 달러, %)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연평균

성장률

단백질

의약품

치료용 단백질

(항체 제외)

413

465

524

589

663

12.6

치료용 항체

196

248

292

331

375

17.6

백신

114

129

151

176

211

16.6

소계

723

842

976

1096

1249

14.6

세포치료제

34

41

54

71

93

28.6

유전자치료제

5

10

25

50

100

111

바이오의약품 합계

762

893

1046

1217

1442

17.3

전체 의약품 내 비중

11.9

12.5

13.6

14.6

16

-

전체의약품

6430

7120

7697

8320

9000

8.8

출처 : 지식경제부, 바이오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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