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A기반 분자진단 제품…파나진 제품의 글로벌 판매망 확대 효과

파나진이 대만 아브노바(Abnova)사와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제품에 대한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파나진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PNA 클램핑(Clamping) 제품 중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및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등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제품 3종을 아브노바에 공급한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브노바는 생명공학 제품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독일 등 8개국에 지사와 사무소를 보유하며 생명공학 제품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는 유통망을 확보 중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파나진에서 개발하는 제품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파나진은 자사의 개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는 “PNA합성과 PNA기반의 진단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의 확보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화 하는 중”이라며 “이번 아브노바사와의 계약 체결로 전 세계 분자진단 연구자들이 파나진의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