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저렴한 약가로 부담도 줄여

SK케미칼은 11일 알레르기비염·천식치료제인 ‘몬테프리ODF’(Montelukast Oral Disintegrating Film 10mg, 5mg,4mg)가 식약청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몬테프리ODF’는 LTRA(항류코트리엔제)계통 약물의 대표적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의 제형을 개선하여 만든 제품으로 연하곤란의 노인이나 유·소아에게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하도록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ODF)으로 만들어져 복약 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름형 구강붕해 제형(ODF)은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한 신제형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도록 필름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SK케미칼이 최초로 ‘몬테프리 ODF’에 적용했다.

또한, SK케미칼은 기존 제품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30% 이상 저렴한 약가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낙종 마케팅본부장은 “기후 환경변화에 따라 관련 질환인 알레르기비염, 천식 환자의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면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발매 첫 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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