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의과-치과-한의과 통합 체제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을 각각 분리해서 운영된다.

▲ 대공협 의원총회
대공협은 최근 2011년 전국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 개최와 동시에 11년 만에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에 대해 논의가 있었는데 기존 의과, 치과, 한의과가 통합하여 단일회칙으로 운영되던 것이 이번 회칙 개정을 통해 의과, 치과, 한의과로 조직을 분리한다고 결론을 냈다.

이를 통해 내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직역협의회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공협 기동훈 회장은 “회칙 개정으로 의과, 치과, 한의과가 분리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직역협의회로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공협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함께 전체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의료계의 젊은 의사 대표단체로서 의료계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데 더욱 힘을 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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