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1일 세종문화회관서 선포식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성인병예방협회(회장 허갑범)는 예방중심의 건강증진(Health Promotion)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1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성인병 예방수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성인병 예방수칙에는 '담배를 끊고 술을 삼가자'를 비롯, '성인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만성질환이다'라는 주제로 총 10개항을 담고 있다.

 한편 성인병예방협회는 이달 셋째주를 성인병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21일과 22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성인병 예방, 무엇이 문제인가'(경희의대 유동준 교수)라는 주제를 비롯, 성인병 관련 10개 주제에 대한 시민 공개강좌도 연다.

 협회는 또 혈압과 혈당, 비만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측정과 함께 성인병관련 상담도 실시해줄 계획이다.

 다음은 복지부가 선포한 '성인병 예방수칙' 내역. △여러가지 자연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짜게 먹지 말자 △당질과 지방질을 알맞게 먹고 채소와 해조류를 넉넉히 섭취하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우유를 매일 마시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잠을 충분히 자자 △알맞은 체중과 체형을 유지하자 △담배를 끊고 술을 삼가자 △스트레스를 피하고 남을 도우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민간약이나 보조식품을 먹지 말자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기일에 충실하자 △정기검진으로 성인병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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