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서명운동에 동참… '일본은 못한 일, 한국은 막아야'
대만약사에 이어 일본약사들도 한국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 일본약사들이 의약품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현수막에 서명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일본약사들은 “일본에서는 의약품이 조금씩 약국 밖으로 나가는 것을 처음부터 막지 못했다”며 “한국에서는 이를 잘 막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한 일본 약사는 서명 외에도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약을 사용할 수 있고 상시적으로 약을 구비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분투하자”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또 다른 일본약사는 “환자들의 건강을 제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어드바이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leejs@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