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퍼스광학공업과 테르모가 지난 25일 의료기기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향후 의료계 방향성이 저침습성과 의료경제성 두 가지로 집약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저침습 치료기구를 중심으로 심장외과와 소화기과, 비뇨기과 세 분야에서 제품 개발은 물론 제조, 판매에 이르는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까지 목표 매출액은 100억엔.

올림퍼스는 소화기과와 비뇨기과 영역에서 내시경 점유율이 높고, 테르모는 순환기 영역에서 인공심폐시스템 등 기술이 우수하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각기 자신 있는 기술을 내세운 신제품 개발과 서로 다른 판로를 통한 상호 제품 판매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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