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에 따른 편리성…감기약 구매 희망

약국 이외에 의약품 구매 장소로 편의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판매 희망 의약품으로는 감기약, 해열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기획하고 이지서베이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국 외에 일반의약품 판매를 가장 희망하는 장소는 동네 편의점(60.3%)이었으며 이는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의약품의 구매와 이용이 보다 편리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편의점의 뒤를 이어 동네 슈퍼(21.7%)와 대형할인마트(14.6%)의 순서로 조사됐다. 약국 외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일반의약품의 종류는 감기약(61.4%, 중복응답)과 해열제(53.8%), 진통제(51.7%)와 두통약(50.4%) 등이었다.

2011년 의약품 구매를 위해 소비자들이 약국을 방문한 횟수는 평균 5~10회 미만(31%) 내지 3~5회 미만(29%)이었다.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80.1%, 중복응답)과 처방전이 불필요한 일반의약품(86.7%)의 구입 비중이 비슷했으며 의약외품의 구매 경험은 48.1%였다.

구입 경험이 가장 많은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은 일반 감기약(74.6%, 중복응답)이었으며, 파스(56.9%)와 연고제(53.1%), 두통약(51.7%)의 순서로 나타났다.

의약품 구입은 평소 알고 있거나 복용하고 있는 제품의 구매 비율(50.2%)과 약사가 권하는 제품의 구매 비율(49.8%)이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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