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2년간 약 30억엔 들여 MRI·CT 등 생산설비 신설

일본 히타치메디코가 중국에 의료기기 신공장을 건설한다. 신공장의 가동으로 히타치메디코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이 현재의 5배 이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히타치메디코는 중국에 30억엔을 들여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의료기기 공장을 건설하고, 2012년 8월이후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제품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히타치메디코는 중국의 생산자회사를 통해 장쑤성 소주시에 약 13만평방미터의 토지를 취득했다. MRI 및 X선촬영장치,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등 생산설비를 향후 1~2년간 약 30억엔을 투자해 신설하고 수요동향에 따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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