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정책변화 역할 정립…역량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

보험심사간호사들이 향후 보건의료 정책 및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바람직한 역할 정립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곽은조․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적정진료팀장)는 지난 4월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 정립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공모, 최종 연구용역 사업체로 엘리오앤컴퍼니(주)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과제명은 ‘보험심사간호사의 미래 역할 정립 및 본회 발전방안’이며 연구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회원들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보건의료 정책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포부.

또한 보험심사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관리자워크숍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솔향누리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개최돼, ‘보험심사업무의 현안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곽은조 회장의 강의에 이어 분임토의를 거쳐 보다 심도 있게 향후 업무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리자워크숍은 보험심사 관리자들의 역량 향상 및 바람직한 관리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는 자부심과 아울러 최일선에서 그 역할을 주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부여해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중 2급 자격과정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호가 개방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험심사 전문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곽은조 회장은 “보건의료분야 정책 변화에 뒤늦게 반응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보험심사간호사들이 정책변화에 근거를 부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역량있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응집해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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