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

유휴간호사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가 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산하 7개 시·도간호사회에 취업전담센터를 설치하고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취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도간호사회에 설치될 센터에서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 재취업교육을 시키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경력단절 기간이 긴 간호사들은 재교육을 시킨 후 취업을 알선하고, 바로 취업이 가능한 간호사들에게는 즉시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뿐만 아니라 재취업교육과정은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센터 설치·운영과 관련해 “이번 사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서 우수한 유휴간호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산과 육아로 노동시장을 떠났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성공모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