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30개 승인…엘지 25개-태평양 16개

자외선^미백^주름 모두 승인받은 곳은 3社 불과

지난 10일까지 총 110개 화장품이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제품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화장품이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자외선차단기능을 가진 화장품이 82개이고 미백기능과 주름개선 기능화장품이 각각 14개로 총 110개라고 밝혔다.

각 회사별 기능성화장품 승인 현황의 경우에는 한국화장품이 30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엘지화학이 25개 태평양이 16개로 한국화장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리아나가 10개를 한불화장품이 9개, 코스맥스 8개, 제일제당^애경^한국콜마 각 3개, 나드리 2개, 존슨 앤 존슨 1개등 으로 총 11개사만이 기능성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각 유형에 따른 기능성제품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품이 한국화장품 17개를 비롯해 엘지화학 16개 그리고 태평양^코리아나 각 10개 등 총 82개 제품이 자외선 차단제품이다.

따라서 미백기능을 가진 제품은 한국화장품 6개와 엘지화학^태평양이 각각 4개이고 주름개선 기능성제품은 한국화장품 7개와 엘지화학 5개, 태평양 2개등 으로 3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화장품이 자외선 차단기능제품 17개와 미백기능제품 6개 주름개선기능제품 7개로 총 30개의 기능성화장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태평양이나 엘지화학에 비해 기능성화장품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란 것이다.

이와관련 화장품업계의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최대의 화장품 기업이라 할수있는 태평양이 기능성 시장도 석권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예상밖으로 너무 저조하다”고 말하고 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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