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분야…생태복원 MOU도 체결

정부가 인도네시아에서 1000억원 규모의 환경산업 해외 진출사업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로 파견된 `민·관 합동 환경 비즈니스 사절단(단장 문정호 차관)'이 인도네시아와 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분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양국 정부는 `자카르타 도심하천 생태 복원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청계천을 비롯한 도심하천 생태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사업을 벌이고 인도네시아 측은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확보에 나서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과 포스코(POSCO), GS칼텍스 등 18개 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3000억원 규모의 20여개 환경 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발주처와 세부사업 수주 협의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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