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토의제 운영 내실화 도모

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춘계학회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김재욱)는 지난 3일∼4일 양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부인질환의 최신동향 중 난치성질환의 치료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수에서 최근 귀국한 단국의대 박충학 교수가 '자궁경부암세포진 검사의 최근동향'을 연세의대 김영태 교수가 '수상세포와 종양면역생물학' 등에 대
이와 함께 국제부인암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태리의 Sergio 교수가 '유럽에서의 조기난소암 치료'에 대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의 Larry Copeland 교수가 '재발된 자궁 경부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강연해 자리를 빚내기도 했다.

학회에서는 또 우수논문상에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를, 우수구연상에 가톨릭의대 박종석 교수를, 포스터상에 가톨릭의대 안웅식·경북의대 조영래 교수, 성균관의대 이윤주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

한편 김재욱 회장(연세의대 산부인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연자의 강연이 있고 난 후 국내 학자들이 강연내용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지명토의제를 운영하여 학회 운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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