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간 네트워킹 강화-조직 확대 등 사업 확정

▲ 김현옥
ABC성형외과원장

SMS의료관광협회장

의료관광을 부산의 미래발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꼽고 SMS의료위원회가 출범하여 2년여 준비기와 동면기를 거쳐 최근 SMS의료관광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해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400만 부산시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면소재 터존뷔페에서 ‘2011 정기총회를 개최, 김현옥 ABC성형외과원장을 새회장에 추대하고 실전에 필요한 의료관광 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의료관광상품개발 및 설계,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제안”(청심국제병원 강홍림단장)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은 Seomyeon Medical Street(SMS)의료관광을 위해 이미 40여억원을 투입, 간판정비 등 의료관광 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부산일보사가 중심한 부산의료관광산업협의회가 이곳에 의료관광안내센터를 개설하고 의료관광과 일반관광 등 활발한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인세부산대총장, 하계열부산진구청장 김진수의회의장, 김종열부산일보사장과 이만재부산시의부회장, 박태수부산진구의사회장 등 보건단체장, 24개회원사(기관)와 관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 김현옥 △수석부회장; 오창근(뷰티스피부과) △부회장; 이명종(노블레스성형외과) 이현석(굿모닝성모안과) 김원경(서면치과) 김성한(부산호텔 이사)을 추대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할 수 있는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의료기관(20) 호텔(2) 에이젠시(2)을 비롯해 인제대학, 대동대학, 동의과학대학, 의료관광신문 등 4곳의 자문기관과 하계열구청장, 허원제·이종혁 국회의원, 김인세부산대총장, 김종열 부산일보사장, 정근 부산시의회장, 이동호 부산롯데호텔사장 등 7인의 고문을 두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를 이루고 있다.

신임 김현옥회장은 임기간에 △유관기관간 네트워킹 강화와 조직 확대 및 안정 △외국인환자 유치방안 강구 △메디칼 스트리트 Day을 정하고 서면메디칼스트리트를 부산국제영화제, 불꽃 축제와 연계해 부산의 3대행사로 승격하는 국내외행사로 추진 등 새로운 진면목을 드러내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해당기관들의 의지와 신념을 주문했다.

서면메디칼스트리트는 부산롯데호텔·백화점을 중심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한의원, 건강센터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의료기관이 밀집되어 성형·피부 특화거리로 인식되어 있어 숙박과 쇼핑이 가능한 의료관광의 최적요건 거리로 갖춰져 있어 우리나라 의료관광을 선도·책임질 전략산업지로 진단되어 그동안 철저한 계획과 준비단계를 거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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