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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법^기능성 규정 개정 “무관심”3차례 연기 불구 회원사 의견 취합 40% 못미쳐
제도분과委, 협회와 업무중복 최종 건의안 보류

화장품업계가 화장품법 및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규정개정방침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법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본격화된 후 화장품업계는 빈부의 격차만 가속화시킬 뿐만아니라 업계 발전을 가로막는 법이라며 강한 반발을 보여왔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화장품협회가 이같은 회원사들의 반발 등을 이유로 화장품법과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규정 등을 개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추진해왔으나 화장품 업계로부터 별다른 지지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협회는 올들어 화장품법 등에 대한 개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회 홈페이지나 공문을 통해 업체들이 느끼는 현장의 불만과 개선할 점 등 체감지수를 모으기 위한 노력을 펴고 지난 4월 14일까지 최종적으로 마감한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화장품업계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해 다시 4월 24일까지 연기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어 또다시 5월 10일까지 연기했으나 기능성화장품 분야에 대한 규정 개정에 30여개사가, 화장품법 개정에 대해 15개사가 각각 의견을 밝혀왔다는 것이다. 협회 회원사는 80여개사다.

따라서 협회는 화장품업계의 반응이 이같이 냉담함에 따라 의견 취합 기일을 또다시 연장해 오는 20일, 식약청 주관으로 갖는 화장품 분야 민원설명회 전날인 19일까지 연기하는 등 적극적인 개정 움직임을 벌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화장품협회 산하기구인 제도분과위원회의 경우에도 화장품법 개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7개사를 태스크 포스팀으로 구성해 이를 검토해 의견을 마련했으나 협회와의 업무중복으로 최종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화장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 및 화장품법 실시 이후 업계가 많은 반발을 보여왔으나 실질적으로 잘못된 점을 개정하려고 하니 업계의 참여가 매우 부족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한상익 기자〉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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