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재조명-남북의학 교류

의사!국민 함께 하는 축제로 승화
3일, 개막식서 '의사의 날' 제정 선포

국내 최대의 의학학술대제전인 제30차 종합학술대회가 오늘(3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5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 주관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지제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생명·사회 그리고 미래-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현대의학 도입 100주년을 총체적으로 재조명하면서 2010년까지 한국 노벨의학자의 배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 다뤄질 분야별 주제로는 ▲노벨의학상 수상자 초청 강연 및 한국 수상 후보군 선정 ▲기초 임상 통합형 심포지엄 ▲남북의학자 학술 강연 ▲ 젊은 의사포럼 ▲보건분야 심포지엄 및 국민과 의사가 함께 하는 건강강좌 및 부대행사 등이 있다.

특히 오는(3일) 오전 9시 개막식에서는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의 날 선포식과 함께 제1회 의사문학상 및 제9회 에밀폰베링 의학대상 시상식이 있으며, 4일에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출범에 따른 세미나가 있다. 또한 3일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직위에서 선정된 우수한국인 의과학자 20명이 발표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주요 학술대회 행사로는 대한의사학회를 포함한 11개 기초의학회가 참여하는 제10회 기초의학 학술대회가 3-4일 양일간, 그리고 24개 기초임상학회가 참여하는 춘계 학술심포지엄도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또한 의료와 사회 심포지엄(3-5일), 젊은의사포럼(3일), 전국의과대학생 학술대회(3일), 범의료계 참여형 전문분야별 심포지엄(3-5일)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는 *의료기전시회(3-5일) *의료와 문학의 만남(5일) *의학도서박람회(3-5일) *한국의학역사전시회(3-5일) *미래건강주택 전시관(3-5일) *의인미전(3-5일) *의사들과 함께 하는 건강 달리기대회(5일 오전 10시), 범보건의료인 친목과 단합의 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주요행사는 인터넷(www.cybermed.medric.or.kr)으로 생중계 된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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