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보다도 효능이 우수하다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가 예정대로 올 3분기에 발매되기 어렵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말까지 크레스토에 대한 미국 FDA의 가승인 통지(approvable letter)를 기대했으나, 고용량 사용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 회답이 6월말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크레스토의 출시가 4분기 이후로 지연됨에 따라 같은 날 런던증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회사측은 리피토의 초회 용량인 10mg보다 고용량의 크레스토를 판매하길 원한다. 그러나 작년에 근세포 파괴 부작용으로 [리포바이]가 회수된 이래 FDA는 콜레스테롤 제제와 관련한 안전성 이슈에 과민해져 심사가 무척 까다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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