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직판서 月 100억 돌파 등 각 부문서 고른 성장



엘지 이자녹스, 月 80억원 매출 등 시판부분서 강세

【續 報】 올 1분기동안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통분야별 매출규모를 보면 시판유통분야으로는 참존화장품이 태평양과 엘지생활건강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등 시판부문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뿐만아니라 한불화장품의 경우에는 시판과 직판, 그리고 ICS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직판에선 월 평균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한편 지난 4월달에는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상위 랭킹 화장품사들의 각 유통부문 또는 사업부별 매출을 보면 태평양화장품은 방판이 월 평균 200억원에서 250억원을, 직판이 월 평균 100억원을 각각 기록해 직판 및 방판서 1,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시판의 경우에는 월 평균 300억원을 약간 못미치고 있으므로 한 분기동안 총 900억원을, 에스뿌아와 이플립도 월 평균 10억원 정도이므로 나머지 부분은 백화점이나 메스마켓쪽에서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엘지생활건강은 직판이 월 50억원서 60억원 정도이므로 총 150억원서 200억원이고 나머지는 시판과 메스마켓 그리고 홈쇼핑 등에서 월 평균 33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해 시판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대표브랜드인 이자녹스의 경우에는 월 70억원서 8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직판이 월 평균 230억원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므로 3개월동안 750억원정도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150억원은 시판부문이어서 시판쪽의 성장이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불화장품은 시판이 월 평균 30억원정도이므로 90억원을 ICS사업부가 월 평균 20억원을, 나머지 270억원은 직판사업부가 담당한 것으로 분석돼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직판부분의 사업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직판부분의 경우에는 지난 4월 한달동안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어 IMF 이전에 사옥을 구입해 IMF때 현금 유동성 위기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부터는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화장품은 시판부분이 월 평균 30억원이므로 총 90억원을 나머지 270억
원은 직판부분서 담당한 것으로 보여지며 나드리의 겨우에는 방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성장지향주의적인 밀어내기식 영업방침에서 탈피해 새로운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등 새로운 체계구축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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