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홍콩에서 시판된 세계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 크림형 제제인 [베파](Befar)가 비아그라보다 안전하고 작용이 신속한 장점을 무기로 기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조용히 베파를 시판한 미국 뉴저지 소재 소규모 생명공학사 넥스메드(NexMed)는 이 크림제를 나머지 아시아 국가에 도입하고, 궁극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베파는 넥스메드社가 개발한 알프로스타딜(alprostadil) 유도체로 음경 혈관을 확장하는 [알프록스](Alprox-TD)란 성분을 사용한다. 그동안 알프로스타딜은 주사제로 음경에 직접 주입되어 왔다. 베파는 국소 치료로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적고 수분만에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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