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곳에 3500명 지원자 몰려… 인제대·아주대 16대 1

올해부터 신설된 6년제 약대들이 원서접수 결과 평균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 약학대학의 원서접수가 지난 14일 마감된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 아주대를 비롯한 총 15곳의 신설약대에는 350명의 정원에 3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인제대와 아주대는 가장 높은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가톨릭대(14대1), 순천대(12대1), 계명대(11대1), 고려대와 단국대(10대1) 등이 뒤를 이어 총 7곳의 약대가 1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또한 한양대, 목포대, 경상대, 경북대는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국대(7대1), 차의대(6대1), 가천의대(5대1)도 각각 5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연세대에도 118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신설약대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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