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집계결과…5년새 13% 늘어




지난 한해동안에도 국내 미용실 수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복지부가 전국 시^도의 미용업소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총 83,780곳으로 지난 99년말 81,089곳 보다 2,691곳이 늘어 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6년 보다 12.9%가 늘어난 것이고, 지난 5년간 전국의 미용업소수는 꾸준히 늘어 해마다 적게는 1.3%에서 많게는 4.1%까지 계속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미용실 분포가 가장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까지도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복지부는 이같은 미용실 수는 전국 시^도의 보건과 등이 집계한 수치로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상 미용실 개^폐업의 신고의무가 없는 통보제이기 때문에 명의변경의 허수가 일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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