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연구기구가 영국계 제약사 그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유전자에 기초한 약물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ABC 뉴스 온라인이 21일 보도했다.

ABC는 대만 정부 연구기구인 [아카데미아 시니카](Academia Sinica)와 GSK가 유전자 약물을 연구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현지 커머셜 타임스(CT)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CT에 따르면, 타이페이에서 양측 대표자가 아시아인에 흔한 질환의 유전자를 탐색하는 데 협력하기로 계약했다.

당뇨병, 심질환, 천식과 같은 질환에 연구의 초점을 맞춰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들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목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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