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진 90여명 참여, 최신지견 수록

8일, 대한내분비학회 출판기념회 개최

인구의 고령화 등과 함께 내분비대사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분야의 학문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의 90여명이 참여하여 내분비대사의 최신지견을 수록한 ‘내분비대사학’ 개정판이 발간됐다.

내분비대사학 개정판 출판기념회에서 주요관계자들이 축하케익을 자르는 모습.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임승길 이사장, 민헌기 명예회장, 고창순 서울대 명예교수,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 손호영 전 회장 등을 비롯하여 송영기 편집위원장, 이태희 편찬위원장 및 집필진과 출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분비대사학’ 개정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내분비대사학 개정판은 학회 소속 90여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여 지난 11년전 발간된 초판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해온 내분비대사학의 최신지견을 새로운 집필이라는 차원에서 가급적 국내 자료를 반영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펴냈다.

임승길 내분비학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내분비대사학의 초판 출간 이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내분비대사학의 최신지견을 정리한 개정판이 편집위원장을 포함한 많은 집필진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수고로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앞으로 내분비대사학을 공부하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활용되길 당부했다.

정윤석 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헌기, 고창순, 허갑범 원로회원의 축사 및 송영기 편집위원장의 경과보고, 송영기 편집위원장이 임승길 이사장에게 개정판을 증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내분비대사학 개정판의 주요 목차는 ▲내분비계와 호르몬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갑상선 ▲부신 ▲생식 ▲발달과 성장 ▲기타 내분비질환 ▲당대사질환 ▲지단백 대사와 이상 ▲골·무기질 대사 등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군자출판사 간, 994쪽,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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