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産 `지젤 드롬' 도입…300곳 선별거래




애경산업(대표 안용찬)이 고가의 카운슬링 화장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최근 애경산업은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도권지역 전문점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점주 초청 지젤 드롬 런칭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애경산업 조서환 상무는 “화장품전문점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전문화^대형화 되며, 고가의 기능성 맞춤브랜드의 출시가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고가의 카운슬링 화장품시장을 겨냥한 프랑스산 고급화장품 `지젤 드롬'을 선보이게 됐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지젤 드롬은 프랑스에서 피부미용실과 백화점에 판매되는 맞춤화장품으로 지난 71년 지젤 드롬 여사에 의해 창립된 후 철저한 피부측정과 관리, 우수한 제품력과 전문 피부미용사 양성 등을 통해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애경산업은 마사지실을 갖춘 전국 300개의 전문점에 선별거래하며, 전문 뷰티카운슬러 지원 및 교육 확대로 지젤 드롬의 시장 정착을 조기에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문점 입점가를 판매가의 65%로 맞춰 마진을 최대한 보장하고 리베이트를 지급하며, 전문점 3곳당 1명이 교육하는 철저한 교육지원과 판촉지원으로 전문점과의 `윈윈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런칭세미나를 위해 내한한 지젤 드롬 회장은 “애경산업의 마케팅력과 지젤 드롬의 제품력이 결합돼 한국시장에서 대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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