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관련 대국민 안내문 배포
전국 병·의원에 부착될 대국민 안내문에는 의약분업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의료계는 실패한 분업을 철폐하기 위해 4월17일을 '의약분업 거부의 날'로 정하기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협은 안내문에서 “정부의 강행에 의해 의약분업이 시행 1년8개월을 맞았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의 불편 증가, 의보재정 2억4,000억 이상 적자 발생, 일반약 비급여 전환 확대에 따른 국민 부담 증가, 약국의 불법진료 및 대체조제 증가 등의 문제점만 초래했다”면서 차제에 “정부는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의료계 및 국민과 함께 올바른 의료제도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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