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목표 중 70% 대중국 수출 계획





로열티 수익 10만달러…하반기 市販 진출

나드리화장품(대표 전병인)이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96% 상향조정한 330만달러로 높여잡고 이 가운데 약 220만달러를 중국에 수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완제품 수출뿐 아니라 중국 현지공장에서의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해 올해 10만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4년까지 기술이전을 통한 로열티 수익을 점차 늘려 총 50만달러의 실적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국 상해 및 심양 등 18개도시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나드리화장품은 상해를 위주로 한 백화점 유통망의 확충에도 나서 현재 23개 백화점 유통망을 확대해 3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심양지역 소가둔공장의 설비증설과 현지기술지도를 이달말까지 완료해 신생활유한공사와의 기술제휴로 생산되는 방문판매 브랜드의 판매를 확대하고 올하반기에는 시판시장에도 진출한다.

나드리화장품은 본사 미용사원을 수시로 중국에 파견, 메이크업쇼 등의 이벤트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판매사원들의 교육 및 미용강좌의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심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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