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부회장 허성도
이순교·나종훈씨 부사장···부문별 자율책임경영 도입

국제약품(회장 남영우)은 1일부로 대표이사 사장 허성도씨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공장담당 이순교 상무와 영업담당 나종훈 상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부문별 자율책임 경영 시스템을 완성시키고, 대 고객 서비스 강화와 안정적 성장의 초석이 되는 MR(의약정보전달자)제도를 정착시켜 의약분업 등 제도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홍영훈 마케팅담당 이사대우를 이사로, 영업담당 송세화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한편 이병기 차장 외 6명을 부장으로, 서원 과장 외 10명을 차장으로 발령하는 등 하위직 76명을 승진시켰다.

3월결산 법인인 국제약품은 또 지난 회기에 17% 성장한 56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번 회기에는 매출 650억원, 경상이익 7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약은 사랑입니다"라는 광고를 지속 전개하는 등 기업이미지제고에 전직원이 합심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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