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다사랑 걷기대회' 마련 사회적 관심 제고

부산시간호사회가 올바른 출산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다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간호사회, '출산환경 조성 다사랑 걷기대회' 포스터
부산시간호사회는 1만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사회적 관심제고를 위한 ‘제39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다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출산환경 조성 및 양육지원 다사랑 걷기대회’는 오는 27일 국제적 관광벨트인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만들어진 이벤트광장에서 시작되며 행사장부터 미포, 달맞이 길, 문탠로드, 해월정, 해수욕장(4km)까지 걷기 행사로 개최된다.

이을라 회장은 행사와 관련 “저출산은 향후 심각한 사회문제화로 이어지게 된다”며 “출산의 물꼬를 간호사회가 앞장서 범시민사회로 계몽 확산시켜 나갈 때 정부도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만들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다자녀 양육이 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부산은 전국 최저 출산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문제 환기를 유도하고 경제적 어려운 다자녀가족들의 양육환경개선과 지원책이 시급히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간호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대사업일환으로 저소득다자녀가정 30세대를 선정해 ‘다자녀가족 학습환경조성비 1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능성 책걸상도 지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시간호사회 주최, 부산일보,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후원하고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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