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애플 앱스토어에 ‘의약품’ 등록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해 환자들이 처방받은 의약품에 대한 이름을 비롯해 모양, 색깔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아산병원 약제팀이 개발한 내가 먹는 약품정보 (My Medication) 프로그램 화면.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은 u-health 센터와 함께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약품정보 시리즈”인 내가 먹는 약품정보 (My Medication) 프로그램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처방되는 약품을 약의 이름 혹은 모양과 색깔로 구별하고 약품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아이폰, 아이패드로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의약품의 사진과 약품정보 내용 모두 서울아산병원 약사들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정보의 신빙성을 더했다.

아산병원 약제팀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의료기관이 제작한 약품정보 관련 최초 앱으로, 약사에 의한 신뢰성 있는 약품 정보제공으로 투약오류나 잘못된 정보 입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에서는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약품정보 제공 모델을 다양한 방식의 app을 통해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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