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모범간호사 포상으로 간호사 독려

서울시간호사(회장 김소선)는 ‘제 39회 국제간호사의 기념 축제’를 19일 오후 5시 돔아트 홀(능동어린이대공원 내)에서 개최하고, 간호사를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

‘국제간호사의 날’은 1971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된 ICN(국제간호사협의회)의 CNR(각국 대표자회의)에서 나이팅게일의 탄신일(5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 39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ICN에서는 주제를 정해 전 세계 모든 간호사가 한마음으로 주제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이팅게일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 날 행사에는 모범간호사로 선발된 신영온(세브란스병원), 함윤희(삼성서울병원)간호사를 포상, 한마음장학생(김희숙 외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모범간호사로 선발된 신영온 간호사는 36년간 세브란스병원에 재직하면서 새로운 지식습득과 실무 적용에 열의가 크며, 동료와 의료진으로부터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아 선발됐다.

이와 함께 함윤희 간호사는 종양간호실무 전문가로 원내 종양간호실무표준을 수립, 대한종양간호학회의 종양간호실무의 표준 제정 및 출간에도 크게 기여해 국내 실정에 맞는 역할 정립 및 발전에 대한 공이 커 모범간호사로 선정됐다.

김소선 회장은 “서울시간호사회에서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회원을 위한 축제를 하고 있다”며 “이날 모범간호사를 선정 및 포상을 통해 간호현장에서 간호에 헌신하고 간호발전에 공이 있는 간호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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