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A 창립기념 심포지엄서 윈윈사례로 벤처펀드 예시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야거 사장이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활동에 대해 적극 알리고 나섰다.

12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EFTA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초청연자로 참석한 피터 야거 사장은 ‘스위스 제약과 한국의 생명의학산업의 윈윈사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노바티스의 벤처펀드는 한-EFTA 체결 이후 서로가 윈윈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생명과학관련 유망 비상장의 벤처 기업들을 재정적 투자와 함게 기술자문을 통해 신약 산업을 유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설립돼 현재에는 60개 이상의 벤처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를 통한 수익금이 원투자금과 함게 재투자되는 에버그린 펀드 형식이다.

이 같은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2007년으로 2008년 한국을 위한 벤처펀드를 조성해 향후 5년간 한국 바이오벤처기업에 2000만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피터 야거 사장은 이어 “벤처기업인 네오믹스를 투자하기로 2008년 선정하고, 초기 투자금으로 12억원을 투자했으며, 파멥신을 두 번째 투자대상으로 선정, 국제투자신디케이트를 구성해 3년간 600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벤처펀드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 3월 제2차 GATE 프로젝트를 발족했으며, 현재 8개 글로벌 및 국내 창업투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한국노바티스 벤처펀드는 국내 생명과학분야와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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