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80여명 초청…20여개 의료기관 방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하 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독일,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UAE, 싱가포르 등 20개국 8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우리들병원, 경북대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전국 20여개 국내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및 몽골, 중국 등에서 의료인들이 주로 초청됐고 UAE 및 미주지역은 바이어로 구성됐다.

또 국제인증, 보험 등 관련 산업 관계자와 언론인들도 다수 초청됐다.

동시에 참가자들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개최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에도 참석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과 시기를 같이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한국의 노력과 가능성을 홍보하고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소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의료팸투어’란 명칭으로 전 세계 의료인, 정부관계자, 보험 관계자, 에이전시 등 국외치료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의료 홍보와 국내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총 11회에 걸쳐 121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그 명칭을 ‘한국의료체험행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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