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의원총회 개최---새예산 3억4.330만원 확정

부산시간호사회 김원주 회장<가운데>이 간호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부산시병원간호사회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전문간호사제도의 정립,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따른 간호수가 개발, 간호표준화 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간호전문성 확보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병원간호사회는 지난18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2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김원주 현 회장을 재추대하고 ‘조직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새해 사업계획과 3억4330만원 의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김원주 회장은 “보건의료서비스 환경변화와 중소병원 간호인력난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간호상을 정립하고, 특히 간호 위상을 넓혀나가는 계기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간호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무교육,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관리자 교육, 프리셉터교육 개발 등으로 회원 자질향상에 역점을 둔 사업을 지속화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을라 부산시간호사회장은 “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더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간호계의 80%이상이 병원간호사회원으로 간호발전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간호 위상을 넓혀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총에선 제6차 장기사업계획의 1차년도 사업으로 “기구·조직 강화” 사업을 필두로 ‘간호수가 정책반영, 적정간호인력 확보, 간호윤리강화, 간호관련 법, 간호사 역할 및 전문성 확대 등 병원간호사의 위상 확립과 교육과정 개발 및 실시, 국내외 학술교류 등 자질향상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약하는 간호, 성장하는 간호사, 행복한 간호현장”을 주제를 걸고 개최된 총회는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마음의 쿠션’(J&P지식발전소 조신영) 주제 강연으로 마음을 넓히는 지식 충전의 장을 열었다.

임원개선은 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원주 회장이 91.2%의 신임 투표로 재선출 됐으며, ▽부회장:이미화(동의의료원) 김수진(봉생병원) ▽감사:김재영(온종합병원) 배승희(부산의료원) ▽실행이사는 강해자(고신대복음병원) 고옥이(영도병원) 문남진(부산백병원) 성명선(메리놀병원) 안윤문(부산성모병원) 이숙희(침례병원) 이혜경(부산대병원) 정명옥(동아대의료원) 정정자(부산보훈병원)간호부장 등 10명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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