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건의문 채택·국민건강지킴이 다짐 결의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예산안 10억7,600만원확정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새로

▲ 부산시간호사회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을라 회장 당선자(왼쪽)가 이임할 이정숙 회장에게 공로메달을 증정한뒤 악수를 나누는 모습.
운 소통의 문화 창출로 간호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변화 시대를 선도하는 간호의 선진화 구현으로 국민건강 관리에 새롭게 다가서기로 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12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4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참석대의원 215명이 투표에 임해 단일 입후보한 이을라 제1부회장(좋은삼선병원 간호부장)을 93.1%의 지지율로 신임하여 제25대 회장에 선임했다.

총회에는 신경림 간협회장, 정낙형 정무부시장, 서병수 국회재정위원장, 정영희 국회의원, 설동근 교육감, 정근 의사회장, 최소남 여협회장, 윤귀남 조산사협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윤리선언과 함께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결의했다.

정기총회는 간호 입학정원 동결, 간호교육 4년 일원화, 간호사 법적 지위 개선 및 법정인력 기준 준수, 전문간호사의 법적 지위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위원회 구성,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설치 및 남자간호사 병역대체복무제 도입 등을 건의문으로 채택했다.

또 간호전달체계 구현, 맞춤형 보건의료체계 구현, 국민에 최상의 간호서비스 제공, 전문지식함양과 법적 책임과 의무 준수, 최신정보교류로 경쟁력강화 등에 책임을 다 한다는 결의문을 냈다.

한편 2010년도 사업 “비전과 간호력 증강”등 각종 사업계획(안)에 의한 10억7.6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회세신장 일환 회칙 일부를 개정했다.

이을라 신임회장은 경쟁력강화로 보다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간호비전을 제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37년의 현장경험과 간호사의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현장감 있는 지식을 통하여 간호사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내빈으로 참석한 정근부산시의사회장은 간호사협회와의 동반자 관계를 언급하고, "협력자로서 상호 존중과 상생의 미덕을 발휘하여 의료인의 역할을 키워나가자"며, 부산지역 환자의 역외유출 방지에 함게 노력하여 시민들로 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사-간호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새로 구성된 부산시간호사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을라 △부회장: 김영경(부산가톨릭대 간호대교수), 김원주(부산위생병원 간호부장) △감사: 장랑(부산시청) 정경임(대동대 교수) 선임하고 △이사: 김복자(남구보건소) 김수진(봉생병원) 김영희(부산시교육청) 문남진(부산백병원) 박옥심(고신대) 배승희(부산의료원) 성명선(메리놀병원) 이미화(동의의료원) 이영은(고신대) 이현숙(일신기독) 이혜경(부산대) 정명옥(동아대의료원)<이사는 18명이 출마하여 12명이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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