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로지스와 제휴…처방전 보관료 저렴

체인약국 위드팜이 개국가의 골칫거리로 여겨지던 누적된 처방전 보관 사업을 전개한다.

위드팜(대표 박정관)은 오는 4월1일부터 일반 약국을 대상으로 문서보관 및 의약품 전문 물류업체 '팜로지스'를 통해 약국 처방전 보관 사업을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처방전은 환자들의 개인 약력정보로서 5년간 보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약국에서 일반 종이상자 등에 보관해 훼손되고 있을 뿐더러 약국내에 공간이 없어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팜 관계자는 “특히 종합병원 앞에 위치한 약국뿐만 아니라 의원이 밀집한 지역의 약국 등에 더 많은 처방전이 누적돼 있으며, 보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드팜은 약국에서 처방전을 보관함에 있어 소요비용이 사업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약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액을 책정(처방전 2,500매 1개월 보관료 1,000원, 5,000매 1개월 보관료 1,800원)했으며, 다양한 가격 할인 정책들도 동시에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팜로지스는 위드팜이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경기도 용인지역에 본사 및 창고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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